봄은 결혼의 계절이 맞나보다.
주위에 결혼하는 이들이 많다. 나는 올해로 스물여섯살이며 결혼하기에는 이른?나이라고 생각한다.
고딩동창이나 대학동기들의 결혼소식이 들려온다.
한명씩 결혼하는거 보니 이제시작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이상한 마음이 든다.
싱숭생숭하다. 뭘그리 빨리 결혼을 하는거지?
사람마다 가치의 우선순위가 다르니까 이해하려고 하지만, 너무 이른나이에 하는것 같다.
결혼할 정도로 그남자가 좋아서 하는것일까?
내가 결혼할 수 있을지, 결혼이 나랑 맞을지,
또,,, 한다면 나는 언제 사람만나서 어떤사람이랑 결혼할지...
나에게는 사귄지 3년이 넘은 남자친구가 있다.
스물세살 이른봄에 만났고,
나는 그동안 두번의 이직을 하고, 현실적이고 까탈스러운 사람으로 변했다.
지인의 소개로 그를 만났다.
처음부터 그가 마음에 든건 아니었다.
나를 좋아하고, 그의 유머가 좋았다.
(언젠가--, 라디오에서 유희열이 '남자의 유머는 자신감' 이라고하지 않았던가?!)
남자친구는 자상하고, 잘 맞춰주고, 나의 자유로운 생각을 이해하려고 한다.
좋은사람이다. 내 친구들한테도 좋은 점수?를 받을만큼.
사귀면서 한번도 크게 싸운적 없고, 서로 헤어지자는 말을 한적도 없다.
그런데 그를 사랑하는건지 모르겠다.
무엇이 사랑인지를 모르겠다. 그를 사랑했던적이 있을까 싶다.
이게 단순한 권태기인지, 아니면 정말 사랑한적이 없는건지,,,
익숙하다고 해서 사랑이 아닌건 아니다. 그렇다고 익숙함이 사랑인것도 아니고.
그의 미래에는 항상 내가 있다. 나는 조금 부담스럽다.
혼자이고 싶을때가 종종있다.
그리고 내생의 "열애"라는걸 해보고 싶다.
우리는 지금 연애를 하는것이다. 열애가 아닌...
얼마전 만난 친구에게서 4년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별은 어렵다.
(이글을 남자친구가 보게된다면 얼마나 섭섭할까)
- 2012/04/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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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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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하고 싶다는 생각을 수없이 해봤다.
그런데 용기가 없다.
아플꺼 같고, 만약 부작용이,,, 안이쁘면,,,
이런 생각들로 인해 쉽사리 수술할 수가 없다.
요즘 페북이나 카카오스토리에서 별로 안만났던 동창들의 사진들을 보게 되는데
놀랄만큼 예뻐진 친구들이 있다.
물론 성형의 힘으로...
그런걸 볼때마다 나도 해야되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티비를 봐도,, 번화가에 나가도 미녀가 많다.
나는 박시연,차예련,고준희 같은 외모를 좋아한다. 고양이상에 뭔가 또렷또렷한 이목구비.
티가 조금 나든 말든,, 성형미인이 되고싶단 생각이든다.
수술을 하진 않았지만,
2월달에 코에 필러를 넣었다.
그런데 만족이 안된다.ㅋ 이전보다는 높아졌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
주변에서는 살빠졌냐고 묻기도 하고 뭔가 달라졌다고 한다. 필러를 했다고 말하면 "아,,,"라고 말하는 정도?!
거울을 보면 필러가 초기보다 빠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진을 찍으면 이전과 다르다는 걸 알수는 있지만.
필러도 내 피부랑 흡착?이 좀 안되서 콧대부분에 약간 패인현상도 있었다. 리터치때 보완했지만...
필러 넣는것도 이정도로 예민하게 구는데,,수술하면 더할듯 싶다.
나는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고생을 많이 했고, 작년에는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받았다. (그때의 고통이 생각난다.ㅠ.ㅠ)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받아서 코의 높이나 모양은 전혀 변화가 없다. 미용상으로는 변화무ㅜㅜ
표면상으로 휜게 아니고, 비중격이 심해서 한쪽코로는 호흡이 불가능한정도여서 수술을 받았다.
차라리 이때 성형외과 에서 비중격과 코높이는 수술을 같이 했더라면 마음이 더 편했을것 같기도 하다.
현재는 자연스럽게 약간 오똑한코이지만, 필러가 꺼지는 10개월동안 생각을 잘 해봐야겠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수술이 좋긴한데^^
비단 코를 한다고 확 미인이 되는건 아니지만...
성형미인이든 자연미인이든 예쁜여자를 보면 부러울 따름이다.
일단 필러유지기간동안 살을빼고 생각해봐야겠다.
나는 11월달부터 다이어트를 해서 6키로를 감량했으나, 2.5키로가 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1키로도 차이가 크다. 옷입으면 느낌이 다르고, 얼굴도 붓는것 같고...
살을빼고 내 외모변화를 더 관찰해야겠다.
- 2012/04/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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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에는 내가 좋아하는 옷집이 많다.
역시나 폭풍질러주셨다.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옷들이긴 했지만, 정말 자제가 필요하다.
어제 카드승인내역,결제예정금액을 보고 헉!!
내 소비패턴의 대부분은 쇼핑이다.
요즘 이직, 사람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로 마음에 구멍이 나있다.
그걸 자꾸 나는 소비로 풀려는것 같다.
4월 한달 동안 쇼핑하지 않는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내 보물같은 즐겨찾기 (쇼핑몰사이트) 목록을 차마 다 지울순 없지만, 사지 않을 것 이다.
이번 다짐에서 실패한다면, 나한테 많은 실망을 할 것 같다.
스트레스를 다른 쪽으로 풀어야겠다.
요즘 흥미떨어진 dslr을 다시 꺼내서 사진을 찍으러 다니고, 운동을 해야겠다.
어제 친하게 지내는 언니를 만났는데, 충격받았다.
월급의 상당한 부분을 적금으로 넣고, 카드를 교통카드이용 빼고는 쓰지 않는 다는 것이다.
나의 이런저런 얘기를 털어놓다가 반성하게 되었다.
그 언니는 부산에서 객지생활을 하는것임에도 저렇게 아끼는데,,
나는 부모님과 살면서 생활비 안내고, 따뜻한 밥먹고, 빨래 청소도 해주시고..
4월 한달 꼭 이겨봐야겠다. 그리고 계속 이 다짐이 지켜지면 좋겠다.
- 2012/03/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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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대강당
스탠딩에그 콘서트
달맞이에 있는 카페베네는 위치가 좋다.
엔젤,탐앤탐스 등 모여있는 곳보단 약간 떨어져있지만,, 건물도 예쁘고.. 바다도 보이고^^
커피한잔하고 시간이 다 되서야 해운대 문화회관에 도착했다.
차가 생긴 친구 덕에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달맞이는 차없이는 가기 힘들다;;;)


스탠딩에그를 알게된건 라디오에서 우연히 듣고 노래를 계속 찾아 듣게 되었다.
난 스탠딩에그 정보를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 노래만 듣고 갔다.
보컬 목소리가 너무 감미롭다^^ 실제로 뵈니 굉장히 귀여운 외모였다.
첫곡은 '사랑한다는말' 이다.
여자 보컬 윈디가 부른 '편한사이' 도 좋았다.
사실, 같이 간 친구와 내가 노래 가사속의 그런사이 였다.
콘서트 내내 내눈이 하트표였다고 친구가 말했다.
목소리 너무 좋고 기타,피아노,젬베? 소리를 라이브로 들으니깐 하트뿅뿅 눈망울이 안될수가 없다.
그리고 에그2호,, 팬서비스 너무 좋으신거 같다.
멘트도 많이 하고 위트도 있고, 관객이 해달라는것도 해주고.
사연소개를 해주셨는데 직장인과 학생인 연상연하 커플 얘기다. 용기있는 여자분이 쓴 사연이었다.
정말 그들을 진심 응원했다^^
새앨범 너무 기다려진다.
- 2012/03/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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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한테 실망감이 들 때가 많다.
내가 무언가 바라고 행동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한 것같다.
약속을 몇번이나 어긴다거나 편하다고 예의없게 구는 이들...
몇일전에도 그런일이 있었다.
이제 딱,, 그 사람은 내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는 떠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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