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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날 일상

어제아침,

알람소리를 못 듣고 뒤늦게 일어나서

바쁜 출근시간이었다.

 

항상 자기 전에 알람을 6시로 맞춰놓고 "내일은 화장을 하고, 렌즈도 하고 가야지"라고 다짐하지만,

30분쯤은 늦게 일어나서 비비만 대강 바르고 안경을 쓰고 출근한다.

 

풀 메이크업에 예쁘게 차려입고 출근해본게 정말 언제인가 싶다.

꾸미지 않고 다녀서 평일날 갑작스러운 급약속은 피하고 있다.

누가 날 보는 건 아니지만 그냥 자신감이 없어져서 번화가로 나가는 게 싫다.

 

사회에 처음 발을 내딛었던 때에는

매일 매일 세팅기로 머리를 하고, 풀 메이크업을 하고, 구두패션만을 선호했다.

나한테 운동화는 헬스장에서만 신는 물건이었다. (그래,, 이때는 꾸준히 운동도 했다---)

 

조금씩 변화 해야겠다.


출근길에 내 인생 처음으로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
.

정말 아슬아슬하게 지나갔다. 사각지대에서 서행으로 와야지-

심장이 빠르게 뛰는걸 느꼈다.

 

어제 기분 좋은 퇴근길을 살짝 망쳐버리게 해준 k..(상사임)

k는 기분파에

밖에서 똥밟고 안에서 화풀이하는 성격이라고 해야 되나? (이표현이 딱이다)

 

정말 황당해서 나도 냉소적으로 대답만 하고 말았다.

내가 개입되지도 않은 문제에 싫은 소리 듣는 게 싫다.

 

운수 좋았던 어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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